T멤버십, 연간한도 걱정없이 맘껏 쓴다= SK텔레콤 T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서 연간 할인한도를 없앤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한도를 VIP(무제한), 골드(10만점), 실버(7만점), 일반(5만점) 형태로 제공했다. VIP 등급을 제외한 T멤버십 고객은 연간 할인한도 차감 때문에 자유롭게 멤버십을 이용하기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잔여 할인한도를 확인할 필요 없이 멤버십 제휴 할인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등급별 사용처 혜택은 기본이고 이번에 신설된 T Day의 파격적인 할인까지 더해져 T멤버십 전 고객의 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멤버십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T멤버십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T멤버십 고객은 다음달 2일부터 멤버십 할인을 이용할 때마다 ‘잔여 할인한도’ 대신 ‘누적 할인혜택’ 금액을 문자, 앱 등을 통해 안내 받게 된다.
‘U+프로야구’, 이틀 만에 서비스 이용고객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개막일 새롭게 선보인 ‘U+프로야구’ 서비스가 이틀 만에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틀간 U+프로야구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10만2030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5만3230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을 모델로 제작한 TV·신문 광고를 통해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차별화된 핵심 기능을 고객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KT, 3D로 옷 미리 입어보는 ‘VR 피팅서비스’ 선보여= KT가 현대홈쇼핑, 신세계티비쇼핑과 제휴를 맺고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국내 최초 ‘홈쇼핑 VR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홈쇼핑 VR 피팅서비스는 홈쇼핑에서 실시간 방송 중인 의류상품을 리모콘 조작만으로 3D모델과 아바타를 통해 가상 피팅할 수 있는 실감형 T-커머스 서비스다. KT는 ‘기가지니’와 ‘올레 tv UHD’ 상품 중 ‘올레 tv 라이브’ 수신 방식을 이용하는 고객대상으로 신세계쇼핑과 현대홈쇼핑+샵에서 시범서비스로 선보인다. KT에 따르면 고객은 별도 장비 없이 IPTV 셋톱박스에서 리모콘과 뷰어를 통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는 3D 콘텐츠와 셋톱박스가 상호 작용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제휴 홈쇼핑사는 방송 상품을 VR 피팅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과 TV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맡았다. KT는 타 홈쇼핑 사업자들과 협업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상품군에 VR‧AR 기술을 접목한 3D 콘텐츠를 선보여 실감형 T-커머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친환경 경영 입증= KT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스마트에너지사업’과 ‘IDC 운영’ 분야에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ISO 14000) 시리즈’ 중 가장 중요하게 평가 받는 인증이다. 이 인증은 한 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 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KT는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스마트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ISO 14001 인증은 KT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시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그린 KT’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그린 코리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