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눈여겨보는 후배?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동방신기 “눈여겨보는 후배?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기사승인 2018-03-28 17:28:15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을 주목하는 후배로 꼽았다.

그룹 동방신기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덟 번째 정규앨범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이하 ‘더 찬스 오브 러브’)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동방신기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후배를 제외한 눈여겨보는 아이돌 후배를 묻는 질문에 각각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라고 답했다.

먼저 최강창민은 “방탄소년단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숨길 수 없다. 너무 잘하는 후배라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눈여겨보는 후배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긴 힘들지만 저도 방탄소년단을 꼽겠다”며 “무대를 집어 삼키는 에너지와 무대를 진심으로 대하는 자세가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븐틴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신들을 직접 보고 눈물을 흘린 후배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유노윤호는 “얼마 전 더보이즈가 리허설에 와서 우리를 너무 보고 싶었다며 울기도 했다. 그 모습이 진정성 있게 다가와 고마웠다”고 말했다.

‘더 찬스 오브 러브’는 동방신기가 군 복무를 마치고 처음으로 발매하는 국내 정규 앨범이다. 총 11트랙이 수록됐으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곡도 담겼다.

타이틀곡 ‘운명’은 중독성 있는 중독성 있는 후렴과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이다. 동방신기 특유의 여유있고 세련된 보컬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비롯해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

28일 오후 6시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는 동방신기는 타이틀곡 ‘운명’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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