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10세 연하 남편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바다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열 살 차이가 난다고 털어놨다. 바다는 “개월 수로 따져 보니까 아홉 살이 아니라 열 살 연하더라”라며 “기사에는 나 민망할까봐 9세 연하라고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바다는 “남편이 요즘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라며 “결혼사진이 생각보다 너무 잘 나온 거다. 사람들이 '바다 남편 멋있다'고 생각하니까 실망시키기 싫다며 마스크를 끼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바다는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바다는 “아직 아이를 낳지도 않았는데 육아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온다”라며 “가수 바다보다 아내 바다, 엄마 바다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걱정”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