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류애리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류애리 교수(산부인과, 38)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연구소(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전문기관이다.
류 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에 2013년 부임 이후 조산, 임신성 고혈압, 고위험 임신 분야에서 2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올해엔 2018년 ‘생애 첫 연구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 정부지원 연구자로도 선정돼 새로운 항암제 개발과 산부인과 질환 병인규명에 매진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교육과정 시행=경희의료원 고객지원본부는 지난달 22일(목)과 29일(목), 이틀에 걸쳐 ‘Service Design Thinking 이론 및 실습’을 주제로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Service Design Thinking’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력 향상, 구체적인 개선안 도출방법의 이해,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경험 창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세스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병원컨설팅전문기관인 세마그룹 우기윤 대표가 진행했으며, 총 60명이 참가해 고객서비스 향상 및 CS개선과제의 발굴 및 문제해결 방법론에 대해 학습했다.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은 “고객의 만족은 사소한 관점의 차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병원현장의 모든 업무를 환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형철 외과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15대 회장 취임=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철 외과 교수가 지난 3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제48차 춘계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18)에서 제1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다.
김형철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자문단 교수님과 임원진 그리고 900여 명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2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학회로 발전한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무척 자랑스럽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동북아 의료의 허브가 되어 간담췌외과수술 및 복강경수술, 간이식수술 발전과 함께 미래 의학을 주도하는 학회, 젊은 후배 간담췌 의사들에게 비전을 주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1996년 4월 정식학회로 출범해 간담췌 분야 연구 및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2017년부터는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로 승격시켜 간담췌질환에 관심 있는 의료인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최신 의료 술기를 나눈다.
◎공단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선출=강중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제 6대 병원장)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대장학문학회 제 51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7년 창립된 학회다. 강중구 신임 회장은 2004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하했고, 이후 제 1 부회장, 차기 회장을 거처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