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공공 무선 와이파이 존을 확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13곳에 이어 올해도 시민 다중시설인 아트빌리지와 체육시설(체육관) 등 12곳에 공공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망을 추가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무료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가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 및 보건지소를 비롯해 100여 곳이 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와이파이존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 시민의 다양한 정보 이용 활성화와 함께 통신요금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가인터넷 기반의 속도와 강화된 보안으로 고품질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선인터넷은 스마트기기 무선네트워크 검색목록에서 ‘Best_Gimpo’를 선택한 후 별도의 절차 없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확대·구축해 더욱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