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서울시 장기안심주택은 최대 4500만원까지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보증금지원형 안심주택 2018년도 2차분 공급계획을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2012년부터 장기안심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공급된 물량은 7253가구다.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지원 기간을 6년에서 10년까지로 늘렸다. 또한 500가구 가운데 40%(2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4~5인 가구 기준 409만원)의 70% 이하(신혼부부는 100% 이하) 가구다.
신청 기간은 23∼27일까지다. 보다 상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