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2018 의생명과학포럼’ 개최=국립암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의료인, 의과학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8 의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의과학 연구자! 생물정보학(BI) 얼마만큼 알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의생명과학 분야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미래의과학에서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분석의 역할(이상혁 이화여대 교수) ▲NGS 임상보고서 작성을 위해 병리 의사는 생물정보학을 얼마만큼 알아야 하나(송영수 한양대 교수) ▲유전체 검사의 임상적 적용(이승태 연세대 교수) ▲네트워크의학 기반 질환유전체 증강분석(이인석 연세대 교수) ▲최신 임상 유전체 연구 방향 및 전망(박동현 삼성서울병원 박사)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황보빈 교육훈련부장은 “이번 포럼이 의과학 연구자들의 생물정보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의생명과학포럼은 5월 25일 ‘우리가 만들어갈 헬스 빅데이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남병원, ‘2018 두뇌건강 걷기운동’ 특화프로그램 돌입=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양천구 보건소,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와 함께 ‘2018 두뇌건강 걷기운동’ 특화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했다.
‘2018 두뇌건강 걷기운동’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운동과 두뇌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능력 및 뇌 건강 향상에 기여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양천구 서서울 공원에서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12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건강상담 및 혈압․혈당검사 지원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16일 1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신응진 병원장과 정준철 장기이식센터장,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뇌사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DIP, Donation Improvement Program)은 장기기증 프로세스를 국내 제도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립한 제도다. 병원 경영진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원내 DIP 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상호 업무협조 및 교육을 통해 각 병원별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1월에 간이식 100례를 달성하는 등, 장기 이식수술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장기기증자 수가 적어 이식을 기다리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환자들이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이식 수술을 받고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안랩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분당서울대병원과 안랩이 지난 9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인 헬스케어 시장에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이에 필요한 제반 투자 및 기술 개발, 컨텐츠 공급 및 서비스 개발 등 전방위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체결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의료 IoT 기기 보안 연구 ▲사용자 건강관리 서비스 협력 ▲제휴 및 공동 마케팅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국내 사업기회 발굴 및 협업 등 7가지 중점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글로벌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헬스케어는 사용자의 건강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보안 SW분야의 전문가인 안랩이 각자 역량을 합쳐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유방암 환자 대상 전침연구 참가자 모집=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유방암 환자의 방향화효소 억제제 관련 관절통에 대한 전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유방암 1-3기 진단을 받은 폐경 후 상태의 여성으로 유방암 1차 치료(수술, 화학, 방사선 요법)를 마쳤거나 방향화효소 억제제 치료를 받은 후 관절통이 생긴 자다.
이번 임상시험은 14주 동안 진행되며 전침군과 일상관리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전침 치료군은 총 15회, 일상관리 대조군은 총 4회 병원방문을 요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