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금투,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 2종 판매 外 삼성자산운용

[금융 이모저모] 신한금투,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 2종 판매 外 삼성자산운용

기사승인 2018-04-17 09:49:52


신한금융투자,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 2종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미래에셋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와 ‘KB자산운용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를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미래에셋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와 ‘KB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는 성장성 높은 코스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적 관점에서 코스닥 벤처기업의 성장에 따른 수익을 목표로 한다. 판매 기간은 4월 30일까다.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는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30% 우선 배정 혜택에 따라 공모주 투자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금액 3000만원의 10%인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도 주어지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투자에 판매하는 모든 공모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를 홈페이지, ‘신한아이알파’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를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KODEX코스닥150 ETF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를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종합자산관리 앱인 ‘신한아이알파’에서 코스닥 벤처기업 펀드 가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상품선정부터 투자정보확인, 가입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EMP코리아알파 펀드’ 신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17일 국내 스마트베타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시장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삼성 EMP코리아알파 펀드'를 출시한다.

EMP(EMP; ETF Managed Portfolio)펀드는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다.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분산투자 효과가 크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EMP코리아알파 펀드는 팩터인베스팅과 동적배분 전략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국내 스마트베타 ETF와 섹터 ETF 등 주식형 ETF들을 폭넓게 활용한다. 시장의 초과 수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팩터(Factor)들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국면에 맞게 적용한다. 

팩터 인베스팅이란, 시장의 단기적 등락 예측 등의 프로세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밸류에이션, 퀄리티, 모멘텀 등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초과 수익 원천을 분석해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전략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동적배분 전략에 따라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배제하고 시장의 스타일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성격을 변화시켜 나간다”라며 “시장의 변화 추이를 쫓아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위해서 우리나라 ETF 시장을 대표하는 KODEX ETF의 운용노하우를 접목해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ETF를 100%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펀드엔 20개 내외의 ETF를 편입하는데, 미리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해 나간다.

이성규 펀드매니저는 “국내 주식시장은 특히 대형, 중소형 스타일 변화가 뚜렷하게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라며“이에 대해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탄력적인 비중조절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판매사는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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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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