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후 최고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낸 류현진이 수훈 선수로 뽑혔다.
LA 다저스는 공식 SNS를 통해 팬이 직접 수훈선수를 뽑는 투표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을 따냈다. 전날 클레이튼 커쇼도 고전한 워싱턴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이날 수훈 선수 후보로는 류현진을 비롯해 홈런을 쏘아 올린 코디 벨린져와 작 피더슨이 올랐다. 하지만 류현진은 무려 61%의 지지를 받아 수훈 선수에 올랐다.
팬들은 “2013시즌의 류현진을 보는 것 같았다”며 그의 호투에 극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