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모바일로 생중계 가능

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모바일로 생중계 가능

기사승인 2018-04-22 19:04:44

이달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전 세계에서 모바일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 및 고양 메인 프레스센터와 도라산 출입현장사무소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회담 집중형 소통을 위해 이벤트성 오프라인 행사 대신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 자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국민의 바람을 사진·영상으로 올리는 해시태그 이벤트와 평화 응원 릴레이 등의 행사도 열린다. 

윤 수석은 “배우 정우성·윤균상·장근석·윤승아·김무열·김대명·테이 등이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고, 시민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고 있어 회담 후에도 국민 의견을 모아 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및 공감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 전 세계 34개국 348개사 858명의 외신기자단이 서울과 고양시, 판문점에 모인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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