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0일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전국 회원들의 단합과 결집, 참여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2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대의원회 25개 구의사회와 함께 “문 케어는 보장성 강하 명분의 왜곡된 정책”이라면서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사의 자율성은 양보할 수 없다. 최선의 건강을 위해 환자의 선택권은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자율성과 선택권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대 축”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한다. 함께 참여해야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면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서울특별시의사회 5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3만 서울시회원들과 함께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우리는 주장한다!!!
문케어는 보장성 강화 명분의 왜곡된 정책이다.
문케어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한다.
문케어로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
우리는 외친다!!!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사의 자율성은 양보할 수 없다.
최선의 건강을 위해 환자의 선택권은 보장받아야 한다.
자율성과 선택권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양대 축이다.
우리는 참여한다!!!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한다.
함께 참여하여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3만의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앞장선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