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의 연예인농구단과 함께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개최한 ‘NGO 굿피플과 함께하는 SOOM재단배 KCBL 연예인 농구대회 Miracle Rebound’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매니아컨설팅그룹과 굿피플인터내셔널이 공동주관, 닥터K스포츠가 주최해 마련됐다. 총 7개 팀이 참가,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팬들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치러졌다. 배우 이용우, 개그맨 채경선(옹알스), 영화배우 이선구가 속해있는 ‘신영’팀이 가수 김태우, 민호(샤이니), 배우서지석 등이 속해있는 ‘어벤져스’팀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MVP로는 ‘신영’의 개그맨 채경선씨가 선정됐다. 채씨는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니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KCBL 연예인농구대회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충만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농구 팬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도 “의미 있는 행사에 굿피플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참여해주신 연예인·기업·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굿피플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진표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농구협회 최성일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수익금은 굿피플 국내 저소득 희귀질환아동지원사업 및 해외 식수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