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경희대치과병원, 집중치료센터 개소 外

[병원소식] 경희대치과병원, 집중치료센터 개소 外

기사승인 2018-05-08 12:02:21

◎경희대치과병원, 집중치료센터 개소=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4일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백수 ‧ 구강악안면외과)는 침습적 치료 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분리된 의료 공간 및 설비 구축, 소아‧장애인 환자 전문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 제공, 낮 병동을 통한 환자의 빠른 회복 지원을 염두에 두고 구비됐다. 그 대상은 침습적 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 소아 및 장애인 환자와 소수술로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이다.

2차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의 감염관리 수준의 강화로 환자치료에 안전성을 기하고자 한다. 또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대상의 치료에서 심적 안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행동 및 통증 조절의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소수술로 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를 위한 주간병동도 구비되어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침습적 치료인 절개를 통한 처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발치 ▲악골수염 수술 ▲치근단절제술 ▲적출술 ▲구강내소염 수술 ▲재생형 치주수술 ▲소대절제술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및 소아치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고 한곳에서 치료과정의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의 최소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백수 집중치료센터장은 “감염 제로를 통한 환자의 치료 안전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센터를 개설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소아치과의 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되며, 수술실과 진료실, 낮 병동, 감염관리를 위한 전실 공간도 운영되어 환자 치료의 안정성과 함께 만족감도 더욱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가정의 달 맞아 행사 진행=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 날에 입원 및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념품 및 카네이션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병원을 찾은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열쇠고리와 동전지갑 등 작은 기념품을 선물했다. 8일 어버이날에는 병동 간호사들이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진료과 및 센터에서는 진료데스크에서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와 쾌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병원을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 허성주 병원장이 직접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달하며 쾌유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화합을 유도하고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쾌유와 감사의 의미와 더불어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간에 대화가 줄어들고 있다는 요즘, 서울대치과병원이 마련한 카네이션 한 송이가 가족들과 한 마디 대화를 더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국제위암학회서 우수발표·포스터발표상 수상=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손명원(41), 송금종(37)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손명원 교수는 논문 ‘임파선 전이 양성인 진행성 위암 환자의 전이임파선에서 섬유화율의 예후인자로서의 가치(Prognostic Value of Fibrosis Ratio in Metastatic Lymph Nodes of Node-Positive Advanced Gastric Carcinoma)’을 발표해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송금종 교수는 논문 ‘고령 위암 환자에서의 위 절제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순응도 분석(XELOX chemotherapy compliance after gastrectomy in elderly gastric cancer patients)’을 발표해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병원, 로봇수술 3000례 실시=고려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3000례를 시행,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병원은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2016년 4월 수술건수 2000례를 돌파한 이후 최근 1000례를 추가했다.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는 분야는 대장항문외과 직장암, 비뇨기과 방광 절제술 및 전립선암, 성형외과 가슴재건술, 갑상선센터 경구갑상선수술, 이비인후과 흉터없는 갑상선 수술, 산부인과 부인암, 간담췌외과 등이다.

한편 고려대병원은 로봇 수술의 표준화와 교육을 통해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을 양성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수술 인증‘시스템이다. ‘로봇수술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개복 및 복강경 수술 경험이 충분해야 하고, 동물시험 등 연수절차도 거쳐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추더라도 초기에는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 참관 하에 로봇수술이 진행되도록 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장 강석호 교수는 “고려대학교 로봇수술센터는 대한민국로봇수술의 발전을 선도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하며 로봇발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로봇수술센터 초대 센터장인 김선한 교수는 “의료선진국에서도 놀라워하는 것이 고대병원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로봇수술센터 수술팀”이라며 “로봇수술센터의 발전은 의료진의 노력 뿐 아니라 수술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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