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김세영 등 여자프로배구 FA 5명, 소속단과 계약 불발

세터 김세영 등 여자프로배구 FA 5명, 소속단과 계약 불발

기사승인 2018-05-10 19:21:59

세터 김세영과 레프트 김미연 등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5명이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10일 발표한 2018년 여자부 FA 1차 선수계약 현황에서 세터 김세영, 레프트 김미연, 레프트 최은지, 세터 시은미, 리베로 한지현이 1차 교섭 기간에 기존 소속팀과 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10일 마감인 FA 1차 교섭 기간에는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김세영은 현대건설, 김미연은 IBK기업은행, 최은지는 한국도로공사, 시은미는 KGC인삼공사, 한지현은 흥국생명 등 각 원소속 구단과 계약이 불발됐다.

1차 교섭 기간에 팀을 정하지 못한 FA는 2차 교섭 기간에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2차 교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다.

2차 교섭 기간에도 계약에 실패하면 3차 교섭 기간(21∼31일)에 다시 원소속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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