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사기혐의 검찰 압수수색…카카오 관계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도 조사 방침

업비트, 사기혐의 검찰 압수수색…카카오 관계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도 조사 방침

기사승인 2018-05-11 16:38:09

검참이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11일 이틀간 업비트를 압수수색 해서 전산자료와 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실제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전산을 위조해 투자자의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업비트의 사기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가담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사인 두나무는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건과 관련해 업비트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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