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정상화 해법을 요구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정운영에 무한책임이 있는 여당으로서 국회 정상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민주당)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함께 꽉 막힌 정국을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오는 14일이 시한인 국회의원 사직서의 본회의 처리를 시작으로 국회 정상화 물꼬를 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후 드루킹 특검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며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 주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직서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마저 처리하지 못한다면 5월 역시 빈손으로 만든 것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게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진정으로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적극 협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