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성폭행' 피해…네티즌들 "지옥에나 떨어져라"

5.18 민주화 운동 '성폭행' 피해…네티즌들 "지옥에나 떨어져라"

"일본한테 반성 안 한다고 뭐라 할 거 없다"…그것이 알고싶다 5.18 특집

기사승인 2018-05-13 10:17:53

지난 1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5.18 특집을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에서는 지난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성폭행 당했던 피해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는 그 당시 광주 전남지역을 전담했던 505 보안부의 5.18 은폐 및 왜곡 시도와 계엄군이 행한 여고생 성폭행 피해 내용이 담겼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인간이냐, 같은 국민이 맞나 싶다”, “강간한 군인 놈들 지금은 그 더러운 손으로 자식이나 손자 손녀들 볼을 쓰다듬고 있겠지. 한 여자의 인생을 평생 정신병원에 가둬놓고 말이야 지옥에나 떨어져라”, “일본에 반성 안 한다 뭐라 할 거 없다. 진짜 너무 화난다”, “아직도 살아있을 그 군인들 당신들 죄, 당신이 가장 아끼는 자식과 손자가 꼭 다 받기를 정말 바라고 또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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