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13일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19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은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영화 누적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로써 ‘어벤져스3’는 역대 21번째로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르게 됐다.
외화로는 2009년 ‘아바타(1362만명)’, 2014년 ‘인터스텔라(1027만명)’, 2014년 ‘겨울왕국(1029만명)’,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명)’에 이어 다섯 번째다.
앞서 ‘어벤져스3’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8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2일째 800만, 개봉 13일째 900만 관객을 각각 돌파했으며, 이는 모두 역대 개봉 외화를 통틀어 최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또 이 영화는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장),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 관객 수(98만명) 기록을 세웠다.
수익 면에서는 전날까지 국내 누적 매출액 877억8104만3801원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개봉 15일 만인 12일(현지시간) 매출 5억 달러(5335억 원)를 돌파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