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혜의 바다’가 운영 중인 어린이 현장체험프로그램 ‘처음 만나는 도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혜의 바다’는 옛 마산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만든 복합 독서 문화 공간으로, 지난달 개관했다.
‘처음 만나는 도서관’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바탕으로 도서관을 소개하고 이용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 도서관과 친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현장체험 시 동영상을 통해 도서관 예절과 규칙을 배우게 된다.
특히 그림책 읽어주기를 포함한 모든 과정을 사서가 직접 진행하며 도서관을 알려주고,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까지 진행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프로그램을 희망하면 7월16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지혜의 바다’ 담당자 055-252-9860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혜의 바다’ 관계자는 “어린이 현장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도서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책과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여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