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사직서 처리, 한국당·바미당 위헌적 행위 해선 안 돼”

노회찬 “의원사직서 처리, 한국당·바미당 위헌적 행위 해선 안 돼”

기사승인 2018-05-14 16:02:59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81차 상무위에서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개최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오늘 본회의는 반드시 열려야 하고, 이는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지키는 국회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지금까지 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드루킹 특검, 추경 등 많은 사안을 놓고 협의를 해왔지만, 드루킹 특검을 놓고 마지막까지 타협이 되지 않아 아직 논의가 더 이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협상은 협상대로 이어가되 반드시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 의원사직서를 처리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없이 1년을 지내는 일을 막는 것이다. 그러려면 오늘까지는 반드시 의원사직서가 처리돼야 한다. 여기에 어떻게 다른 논리가 개입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오늘 의원사직서 안건을 처리한 이후 국회 협상을 통해 다른 의제들을 다루면 된다. 온 국민이 보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민의 권리를 짓밟는 위헌적 행위로 국회의 권위를 바닥으로 떨어뜨리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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