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발라드로 돌아온다.
15일 오전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 관계자는 “성시경이 이달 중 발매를 목표로 새 디지털 싱글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성시경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나의 밤 나의 너’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14일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의 첫 방송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번 신곡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단 소식과 함께 새로운 발라드로 돌아올 것이라 밝혔다. 그는 “신곡의 제목을 ‘영원’ 또는 ‘영원히’로 할지 고민 중이다.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첫 신곡과 함께 돌아오는 성시경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축가’는 지난 201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한 차례도 빠짐없이 7년 동안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축가’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에는 대구, 9일에는 전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의 첫 앨범 ‘드라마’(DRAMA)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을 시작한 성시경은 국내에서 올 여름 새 싱글을 내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에스케이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