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성추행 미성년 모델 유예림 “온 몸이 떨리고 힘들었다”…합의 요청 카톡 공개

스튜디오 성추행 미성년 모델 유예림 “온 몸이 떨리고 힘들었다”…합의 요청 카톡 공개

스튜디오 성추행 유예림 “온 몸이 떨리고 힘들었다”…합의 요청 카톡 공개

기사승인 2018-05-22 18:35:43

미성년자인 18세 모델 유예림이 섬범죄 피해을 당했다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스튜디오 실장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유예림은 A씨에게 “인정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사진은 지웠습니다. 제가 보상 해드릴게요. 부탁입니다. 제 실수입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예림은 이같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K스튜디오에서 연악이 왔다. 다 인정했고 저에게 합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장님의 전화를 받자마자 온 몸이 떨렸고 목소리와 연락을 다시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 이소윤 씨가 고소한 모 스튜디오 실장은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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