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인 18세 모델 유예림이 섬범죄 피해을 당했다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스튜디오 실장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유예림은 A씨에게 “인정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사진은 지웠습니다. 제가 보상 해드릴게요. 부탁입니다. 제 실수입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예림은 이같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K스튜디오에서 연악이 왔다. 다 인정했고 저에게 합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장님의 전화를 받자마자 온 몸이 떨렸고 목소리와 연락을 다시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버 양예원 씨와 동료 이소윤 씨가 고소한 모 스튜디오 실장은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