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드루킹 보도 언론’ 가짜뉴스로 매도 “부화뇌동 말라”

민주당 ‘드루킹 보도 언론’ 가짜뉴스로 매도 “부화뇌동 말라”

기사승인 2018-05-23 01:00:00

“검증 안 된 일방적 진술과 카더라 통신에 의존한 경마식 보도는 유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 22일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드루킹 특검이 국회를 통과한 상태에서도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 진술을 검증하지 않고 보도하고 ‘카더라 통신’에 의존해서 보도하는 등 무책임하고 자극적인 경마식 보도행태는 지방선거에 개입하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있지도 않은 사실, 확인되지도 않는 낭설, 증거도 없는 일방적 진술로 마치 범죄자로 몰고 가는 행위는 유력 후보를 떨어뜨리고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 영향을 주기 위한 마녀사냥이자 전략적 네거티브일 뿐이다. 더욱이 범죄사실이 없는데도 청와대와 연관성을 부각시키는 것은 대선불복의 발톱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김경수 의원의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그는 “여야 합의로 드루킹 특검법이 통과됐으나 여전히 근거 없는 낭설 등 가짜 뉴스로 자극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과 이에 정치권이 계속 부화뇌동하는 것은 특검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검의 수사를 지켜볼 것을 촉구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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