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시간을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0-2로 뒤진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캔자스시티의 좌완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의 4구를 쳐내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번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7호 홈런으로 14시즌 통산 175홈런이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일본 마쓰이 히데키가 기록한 아시아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달성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