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27일 청와대는 전날 오후 3시쯤 통일각 회담장에서 시작된 남북정상회담이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함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뒤 남측 수행원들과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담을 마치고 북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이 정렬한 가운데 회담장인 통일각을 나섰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은 계속할 것을 밝혔다고 청화대는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위원장과 함께! 2018.5.2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