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진행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FAKE LOVE'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1위 후보에는 그룹 여자친구의 ‘밤'과 가수 닐로의 '지나오다'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름을 올랐다.
수상 직후 방탄소년단은 “아미에 감사드린다.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팬클럽 ‘아미'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6월13일 '페스타'가 다가온다. 여러분을 위해 많은 걸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티어(Tear)’ 공개 후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컴백 후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앨범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방탄소년단은 물론 위너, 틴탑, 크로스진, 러블리즈, 엔플라잉, 빅톤, 벤, (여자)아이들, 칸토, 스칸트럼, 그레이시 등이 출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