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세안 국가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6월 2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및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의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세안 8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2개국의 농·축·수산물 담당 공무원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제도 ▲농·축·수산물 분야별 제도 교육 및 우수 위생관리 현장견학 ▲참가자 각 나라별 식품안전관리체계 ▲할랄식품시장 진출 방법 등이다.
특히 각 나라별 식품 담당 공무원이 식품안전관리체계 및 할랄식품시장 진출 방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개도국 식품 시장 진출·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관련 협회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