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자살예방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지켜줌인(人) 서포터즈’를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켜줌인(人) 서포터즈 활동은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통해 온라인에서 범람하는 자살유해정보를 조기에 차단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켜줌인(人) 서포터즈는 6월에 예정된 출범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온라인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캠퍼스 내 자살유해정보차단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출범식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의 필요성, 지켜줌인(人) 서포터즈의 역할, 자살유해정보 신고방법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자살유해정보모니터링 활동 ▲캠퍼스 내 캠페인 ▲돌발미션 ▲자살유해정보신고대회 참여 등의 활동내역 평가에 따라 총 7개 팀이 선발, 대상 1개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4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전국의 대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서 지원하면 된다. 총 1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다양한 전공자로 팀을 구성하면 평가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지켜줌인(人) 서포터즈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경우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서 및 활동계획서를 내려 받아 미디어정보팀으로 6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범람하는 자살유해정보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대학생 지켜줌인(人)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자살을 유혹하는 정보가 사회정보망을 통해 퍼지지 못하도록 차단해 나간다면 내 가족과 이웃, 친구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