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고지용 재결합 확률 적어… 젝스키스 프로필 수정 요청하겠다”

YG 측 “고지용 재결합 확률 적어… 젝스키스 프로필 수정 요청하겠다”

기사승인 2018-05-28 13:28:33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젝스키스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헤럴드POP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재결합 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 씨의 재결합 확률이 적다”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포털 사이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등 팬 연합은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前 멤버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 연합은 그룹 활동을 하지 않는 고지용이 젝스키스의 이름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젝스키스는 2000년 팀을 해체한 이후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젝스키스 원년 멤버였던 고지용은 그룹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 고지용은 ‘무한도전’에서 성사된 재결합 무대에는 올랐지만, 이후 젝스키스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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