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1등급=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으로 2016년 7월~12월 동안 10건 이상 입원한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할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8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한양대학교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7회 연속 급성기뇌졸중 치료를 잘 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신경과 김현영 교수는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뇌졸중은 폭염 등으로 건물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한 여름철에도 많이 발생한다”면서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나 안면마비, 언어장애, 견딜 수 없는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들의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2013년부터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응급의학과와 신경과 뿐만 아니라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 2018 Cadaver Dissection Course 개최=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는 오는 9일 해부학 연수강좌 2018 Cadaver Dissection Cour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회째 이어오고 있는 Cadaver Dissection Course는 측두골과 접형골 및 척추수술의 해부학적 지식을 높이기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매년 한차례씩 열리며, 강의와 실습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연수강좌 오전 일정은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Skull base anatomy for brain tumor surgery(순천향대천안병원 오혁진), ▲Treatment of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대전성모병원 이진석), ▲Anatomy of cranio-cervical junction & clinical application(순천향대부천병원 정제훈), ▲Surgical Anatomy of AIVVS(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재준) 등 4개의 강좌가 이어진다.
오후 일정은 Cadaver Dissection. 병원 내 순천향대의과대학 4층 해부학실습실로 자리를 이동해 ▲Temporal bone dissection(순천향대천안병원 윤석만), ▲Skull base anatomy(순천향대천안병원 오혁진), ▲Spine anatomy & Clinical applications(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재준) 등 3개 영역에서 4시간 동안 실습이 진행된다.
윤석만 신경외과장은 “뇌 및 척추 수술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서는 관련 해부학적 지식과 수술 술기를 연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연수강좌는 ‘척추측만증’ 및 ‘척추의 수술해부학’ 비중을 높여 척추수술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강좌 참가 시 6점의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이 주어진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 운영=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센터장 류재환‧동서협진실)는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야간,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손상, 중풍 및 어지럼증, 안면마비, 소화기 장애 등을 신속하게 대처, 치료 가능토록 체계를 마련했다.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특히 교통사고 손상이 있는 경우,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본인부담없이 빠른 시간 내에 한방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며 “상해 정도에 따라 24시 진료센터를 통해 한방병원에 바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방병원 24시 진료센터는 경희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7회 연속 1등급=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상위 20% 최우수 기관에 포함됐으며, 2005년부터 시행된 7번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246곳을 대상으로 9개 지표를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등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뇌혈관내수술 전문 신경외과 인증의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24시간 언제든지 시술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단 시간 내 뇌혈관개통술이 가능하다. 뇌신경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시설 및 장비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시설 및 구조, 인력, 운영 면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인증받았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24시간 집중 관찰하는 4개의 모니터링 병상을 갖추고 전담 인력이 밀착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급성기 뇌졸중 외에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수술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및 진료시스템 개선, 시설 투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흔한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 건강강좌 개최=서울대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흔한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허리와 다리에 심한 통증이 있었으나 재활운동 후 좋아진 아저씨 ▲100m도 걷지 못하다 허리시술 이후 좋아진 주부 ▲재활운동 후 다리통증이 좋아졌으나 다시 나빠져 수술한 아저씨 ▲신경주사를 맞으면 괜찮다가 다시 걷기 힘들어져 수술한 주부 등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허리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양승헌, 재활의학과 정선근,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