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와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7월 20일까지 ‘2018 생명사랑공모전-생명! 희망으로 물들이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존재 가치를 돌아보고, 더 나아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생명존중 인식을 바탕으로 해 자살예방 실천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글, 그림, 표어, 사진, 4컷 웹툰, UCC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이웃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작품 심사결과는 8월 17일 센터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생명상 1인·희망상 1인에게 성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또 9월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생명사랑 축제 에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자살문제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활동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생명사랑의 첫걸음을 함께 할 성북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