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3명 '전원 퇴원'

경기도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3명 '전원 퇴원'

기사승인 2018-06-07 11:59:53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3명의 홍역환자들이 증상이 호전돼 모두 퇴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따르면 처음으로 확진된 환자는 격리조치 후 5일 만에 증상이 호전되고 감염 가능성이 사라져 일상생활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양성으로 확진된 두 번째 환자는 병원에서, 3번째 환자는 지난 3일 확진돼 자가로 격리됐다.

해당 기간에 환자에게 노출됐던 의료진들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감염관리실은 “첫 의심환자 발생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 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했다”며 “이와 함께 경기도 및 고양시 관련기관과 협조해 홍역환자 접촉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전면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현재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며, 지속적으로 추가 전파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콜센터에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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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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