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네이처셀 본사 압수수색…거래소 ‘이상 거래 정황’ 검찰에 넘겨

검찰 네이처셀 본사 압수수색…거래소 ‘이상 거래 정황’ 검찰에 넘겨

기사승인 2018-06-12 13:46:14
검찰이 네이처셀에 대해 주가조정 정황 등의 혐의로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2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이 줄기세포 개발업체 네이처셀 본사사 있는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한)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관련 정황은 한국거래소에서 관련 정보를 검찰에 바로 넘겨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한 것이라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한국거래소는 네이처셀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주가가 폭락한 올해 3월 사이에 이상 거래 정황 등을 발견하고 관련 정보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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