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7.2%로 당선 예측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배현진 후보와 바른미래당의 박종진 후보 등이 모두 앵커 출신으로, 당초 정치권에선 최 후보가 인지도 측면에서 이들 경쟁 후보들과 다소 밀릴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었다.
그러나 최 후보가 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인 만큼, 의정 활동 경험이 많은 최 후보에게 표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