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에서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촌장과 지역 관계자로 구성된 응원단이 오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방문해 SK와의 홈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온나손의 인연은 각별하다.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실내훈련장인 ‘온나손 삼성돔’을 개관하기도 했다.
아카마구장은 국내 프로야구팀의 해외 전지훈련 시설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나손측은 매년 삼성 구단을 방문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응원단은 라팍 경기 관람과 함께 관광 일정을 소화한 뒤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