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북한 핵 관련 기록물 공개

국회도서관, 북한 핵 관련 기록물 공개

기사승인 2018-06-19 17:42:20


남북 및 미국과 북한 간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지면서 북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19일 최근 관심이 고조된 북핵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보존소 소장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국회는 지난 1993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인한 1차 북핵 위기부터 최근까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참고로 제17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 특별위원회, 19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 20대 국회에서는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등을 구성하여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에는 그 과정에서 생산된 회의록과 의안문서, 국회의원실의 세미나자료 및 정책 자료집 등 190여 건이 포함됐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경과와 쟁점사항을 살펴봄으로써 한반도 비핵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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