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붙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집단 감기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힘키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열린 마지막 공개 훈련에서 연신 기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전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는 훈련 도중 그라운드에 잠시 멈춰서 콧물을 소매로 닦기도 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다국적매체 ESPN과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다수 선수가 감기 증세를 안고 독일전에 뛰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으며 한국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