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피홈런 3삼진 기록

오승환, 1이닝 1피홈런 3삼진 기록

오승환, 1이닝 1피홈런 3삼진 기록

기사승인 2018-06-24 14:31:19

오승환이 홈런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깔끔한 지원으로 1승을 거뒀다.

‘돌부처’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에서 8회 말 1-0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했다.

출발은 좋았다. 마이크 트라우트를 7구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다음 타석에 오른 저스틴 업턴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3번째 타자인 루이스 발부에나를 상대로 던진 하이 패스트볼이 정확히 가운데로 향했다. 실투였다. 발부에나가 놓치지 않고 정확히 방망이를 갖다 대며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다음 타자 안드렐톤 시몬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KKK를 기록했지만 못내 아쉬운 등판이었다.

다행히 9회 초 토론토가 3점을 뽑아내며 오승환은 패전 투수 위기를 면했다. 9회 말은 라이언 테페라가 깔끔히 막아내며 토론토가 4-1로 이겼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24에서 3.41로 소폭 상승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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