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 상하이 2018서 5G 기술 선봬

KT, MWC 상하이 2018서 5G 기술 선봬

기사승인 2018-06-26 10:31:44

KT가 26일부터 오는 29일(현지시각)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8(MWC 상하이 2018)’에 참가한다.

MWC 상하이 2018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년을 맞이했다. 지난 해에는 전 세계에서 6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MWC 상하이 2018의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발견하다 (Discover a Better Future)’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상하이 2018 현장에서 에릭슨, 노키아,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 방문을 통해 5G 및 신사업 아이템 등을 구상한다. 

아울러 GSMA 이사회 미팅에서 KT의 평창 5G 시범서비스 성과와 교훈을 공유하며 5G 상용화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KT는 MWC 상하이 2018 공식 테마관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6년 연속 참가한다. GSMA와 함께 5G 주제관에 부스를 마련하는 KT는 ‘니하오 5G!(안녕 5G!)’를 주제로 5G 기술 및 각종 융합 기술을 전시한다.

KT는 자사 부스에서 ▲5G 시범서비스 준비 과정(Road to 5G) 영상 소개 ▲5G 네트워크 자동차 주행 테스트 ▲판문점·비무장지대(DMZ) VR 체험 ▲GiGA IoT Air MAP(공기 질 측정기술) ▲GiGA drive IVI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전시한다.

한편, KT는 MWC 상하이 2018 기간 개최되는 GSMA 보드 미팅(board meeting)과 5G 서밋(summit)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특히 이용규 KT 5G 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평창에서 선보인 5G 기술 개발 노하우와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는 최근 종료된 5G 주파수 경매 내용과 5G 구축 계획을 제시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KT는 MWC 상하이 2018에서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5G 기술 개발을 선도해 세계 최초 상용화는 물론 KT의 혁신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