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밴드 아이즈가 데뷔 300일을 기념해 거리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아이즈는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와 24일 수원역 광장 등지에서 ‘아이즈와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진행한 버스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이즈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과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저격해’ ‘난리법석이야’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즈가 데뷔 전부터 많은 버스킹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데뷔 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소확행 버스킹’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특히 방송보다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어서 멤버들이 먼저 버스킹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로 거리 공연을 다니며 실전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데뷔 전에 했던 공연 무대만 해도 100회가 넘을 정도”라며 “많은 아이돌이 활동하고 있는 가요계에서 방송보다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아이즈가 신인 밴드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버스킹 무대였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즈의 리더 현준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소확행 버스킹’ 공연으로 처음 가본 곳도 있다. 아직 신인인 저희들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실 때,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보다 많은 곡들을 들려줄 수 있는 밴드 아이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이즈는 두 장의 미니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