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정부 비상체제 돌입…이낙연 총리 “피해 최소화해야”

태풍 쁘라삐룬 북상, 정부 비상체제 돌입…이낙연 총리 “피해 최소화해야”

기사승인 2018-07-01 19:50:10

정부가 1일 태풍 7호 쁘라삐룬 북상으로 인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태풍 북상으로 인한 기상상황과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마와 태풍은 지자체마다 피해 양상이 다르고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 점을 유념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 태세를 견지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특히 산사태나 절개지, 축대붕괴 우려 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라”면서 “태풍진로 등 재난 관련 상황 정보를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고, 태풍 피해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행정력이 지체 없이 동원되도록 사전에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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