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의 산들이 재계약 관련 입장을 직접 전했다.
산들은 지난 1일 공식 팬카페에 “확실한 답을 드리지 못하고 답답하고 우울하게 만들어 너무 죄송스럽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희들끼리 아직까지도 계속 상의하고 있다. 답답하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아무말도 못하는 야속한 저희지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우리 바나(팬클럽명)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하다”고 현 상황 및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떤 소식이든 꼭 저희가 바나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B1A4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진영과 바로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멤버 산들과 신우, 공찬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B1A4의 재정비에 집중을 다 하겠다”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멤버들과 신중하게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알렸다.
2011년 데뷔한 B1A4는 그룹 활동뿐 아니라, 연기와 뮤지컬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