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에 관한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조재현의 미투 추가 폭로에 관해 다뤘다.
이 사건을 취재한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조재현이 여러명이 쓰는 대기실에서 말고 따로 불러 연기를 지도해주겠다고 해 공사 중인 남자 화장실로 나갔다. ‘이런 곳에서 연기 지도를 하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다 끝나고 나서 조재현이 ‘좋았지’라고 물어봤다고 주장했다”며 “이후 A씨가 우울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0일 재일교포 출신 배우 A씨는 국내 매체를 통해 16년 전 조재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풍문쇼’는 대중문화 전반의 화제를 다루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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