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이상형을 밝혔다.
정은채는 지난 3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는 문자 한 통으로 이어져 결혼에 골인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를 듣던 한 대학생 커플은 “우리도 문 자 한통으로 시작된 사이”라고 밝히며 교제한지 79일이 됐다고 밝혔다.
결혼 26년차라고 밝한 한 남성 관객은 “79일 된 커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내일이 돼 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그에게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고 그는 “사랑한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정은채는 “세 커플 모두 귀여운 것 같다”며 “저렇게 인연이 되려면 잠깐의 엇갈림도 있지만 또 다시 만나게 된다. 감동적이다. 두 번째 커플을 보니 대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26년차 부부가 제가 가야하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묵직하고 한방의 울림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톡투유2’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행복에 초점을 맞춰 청중의 목소리에 공감을 담아내는 토크쇼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 2-행복한가요 그대’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