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삼성전자·캐리어 손잡고 ‘의류 건조기’ 2종 출시

현대렌탈케어, 삼성전자·캐리어 손잡고 ‘의류 건조기’ 2종 출시

기사승인 2018-07-05 09:11:2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가 의류건조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대형 생활가전 렌탈시장에 뛰어든다. 

현대렌탈케어는 ‘삼성 의류 건조기(모델명: DS-30SW)'와 ‘캐리어 의류 건조기(모델명: DC-30S)’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캐리어의 최신 제품 판매를 통해 국내 의류 건조기 렌탈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의류건조기 2종은 히트펌프 방식을 채택했다. 히트펌프 방식이란 세탁물에 직접 고열을 불어넣지 않고 저온의 열로 습기를 제거해 옷을 말리는 방식을 말하는데, 고온의 열풍을 사용하지 않아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두 의류건조기의 건조 용량은 각각 9KG(삼성)와 10KG(캐리어)이며 구김방지, 냄새 제거, 건조 알림 기능 등의 편의기능을 갖췄다. 의무 사용기간은 48개월이다. 사용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캐리어에서 직영으로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품별 렌탈료는 삼성 의류건조기가 2만7900원(화이트 색상), 캐리어 의류건조기가 2만4900원(실버 색상)이다. 

오는 31일까지 큐밍-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전월 30만원을 이용하면 렌탈료가 월 1만5000원 할인돼 각각 1만 2900원과 9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추가로 5000원을 할인해준다. 모든 할인 혜택을 받으면 삼성·캐리어 의류건조기를 각각 월 7900원과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의류건조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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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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