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가 스페셜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가 오는 12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지킬게’를 발표하고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고 5일 오전 밝혔다. 더보이즈의 이번 신곡은 현직 아이돌이자 선배 아티스트인 블락비 박경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현재 정식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보이즈는 이에 앞서 디지털싱글 형태의 신곡 ‘지킬게’를 선공개한다. 별도의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다리수술로 인해 공식 활동을 일시 중단한 멤버 활이 목소리가 담겼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안무 대신 이미지컷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당초 7월 대대적 컴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었지만 멤버 활의 완쾌에 다소 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완전체 활동에 앞서 이 같은 스페셜 신곡을 깜짝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활은 다음 앨범의 완전체 활동을 위해 열심히 재활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 중인 상태”라며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해 매우 기쁜 마음으로, 하루 빨리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더보이즈의 스페셜 싱글 ‘지킬게’는 밝고 청량한 더보이즈만의 에너지가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짝사랑하는 소녀의 곁을 지키겠다는 소년의 수줍은 마음이 녹아 든 사랑스런 댄스 넘버다. 블락비 박경 특유의 감성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여기에 더보이즈의 풋풋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2017년 12월 데뷔곡 ‘소년’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신인 더보이즈는 지난 4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으로 활동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