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이모저모] 한미약품 개원의 대상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 실시 外

[제약산업 이모저모] 한미약품 개원의 대상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 실시 外

기사승인 2018-07-05 16:30:32

◎한미약품 개원의 대상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 열어…개량·복합신약·신약 파이프라인 소개=한미약품은 최근 회사의 연구개발(R&D) 전략과 비전, 현재 출시 중인 개량·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학술정보 등을 나누는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을 열었다.

전국 개원의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Hanmi R&D ; Now and Future’를 주제로 아모잘탄패밀리, 몬테리진, 라본디 등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개량·복합신약들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20여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우종수 대표는 “한미약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7년 매출액 대비 약 18.6%를 R&D에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약품의 R&D 전략은 플랫폼 기술(Platform Technology), 혁신신약, 개량·복합신약 등 3가지로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기술은 기존 의약품에 적용해 다수의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지속시키고 투약 편의성을 높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면역항암치료와 표적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팬탐바디(PENTAMBODY)’,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 제제로 전환할 수 있는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등 다양한 혁신신약들이 글로벌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종수 대표는 “한미약품의 개량·복합신약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성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쉽지 않은 신약개발의 과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한미약품은 R&D 성과를 바탕으로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Hanmi Weekend’ 심포지엄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성과 등을 공유하고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노피, 신제품 ‘둘코락스 핑크’ 출시 기념 영업사원 대상 ‘둘핑데이’ 진행=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변비 유병률이 높은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 장용정 핑크 패키지’(이하 둘코락스 핑크) 출시를 기념해 지난 3일 자사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 및 시장성을 소개하는 사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둘코락스 핑크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친숙한 핑크 컬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변비를 해결하고 집중이 필요한 중요한 일에 전념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변비로 인해 중요한 순간에 방해 받지 말고 변비 초기부터 미리미리 관리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반의약품인 둘코락스 핑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 성분 카테고리에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모두 입증한 Category I에 속하는 비사코딜, 도큐세이트 나트륨 두 가지를 주요 성분으로 사용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복용 후 약 8시간 후에 부드럽게 작용하기 때문에 15세 이상 소아 및 성인 기준 1일 1회 2정씩 취침 전 물과 함께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다.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만 녹는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우유나 알칼리성 음료와 동시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둘코락스 핑크에 대한 제품 설명 및 향후 마케팅과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내에는 둘코락스 핑크 포토존이 마련되어 핑크색 소품들과 함께 둘코락스 핑크 출시를 앞두고 응원을 보내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최유리 팀장은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20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변비를 관리함으로써 중요한 순간,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데 둘코락스 핑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대 여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뉴팜, 반려동물 피부진균증 치료제 ‘DH풀비신 과립’ 출시=대한뉴팜은 5일 반려동물(개·고양이)의 주요 피부병 중 하나인 Tinea, Trichophyto 및 Microsporum 등 진균에 의한 피부진균증 예방 및 치료제인 ‘DH풀비신 과립’을 출시했다고 발혔다.

반려동물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진균증은 ‘버짐’ 또는 ‘링웜’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보호자 및 동거 동물에게도 쉽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효과, 부작용, 안전성 등이 입증되지 않은 인체용의약품을 혼용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

대한뉴팜 측은 “DH 풀비신 과립의 주요 성분은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그리세오풀빈(항균제)으로 피부진균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안전성 또한 검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련 서울대 수의대학에서 진행한 ‘DH풀비신 임상시험·독성시험’ 결과에 의하면 반려동물의 피부진균증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이 확인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DH 풀비신 과립’은 단순히 인체용의약품의 대체가 아닌 반려동물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개발된 유일한 제품이다 적절한 치료제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반려인과 피부진균증으로 고통 받는 반려동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