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광고 ‘안에서 밖을 만들다’가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전편인 ‘안에서 세상 밖으로’가 3000만뷰를 넘어선 가운데 후속편도 2280만뷰를 넘었다”며 “남녀 반도체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SK하이닉스의 ‘수출 기여’와 ‘글로벌’ 이미지를 녹여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9일 밝혔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1편 광고가 기록한 유튜브 3000만뷰는 국내 상영 목적으로 제작된 기업광고로는 최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코리아 관계자 역시 “SK하이닉스의 광고들은 유튜브를 즐기는 ‘영 유저(Young User)’들이 열광하는 맥을 잘 짚은 광고”라며 “SNS 상 자연스러운 확산이 가능하도록 재미 요소를 놓치지 않은 기획”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SK하이닉스 홍보담당 상무는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전세계로 수출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메시지가 광고로 잘 전달된다”며 “향후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SK하이닉스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술 중심의 회사임을 알리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