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한미약품,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 도입 확대 外

[제약산업 소식] 한미약품,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 도입 확대 外

기사승인 2018-07-09 13:28:29

◎한미약품, 주요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 도입 확대=생명과학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 업체 메디데이터(Medidata)는 한미약품이 주요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을 확대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메디데이터의 위험기반 모니터링 및 모바일 임상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임상시험의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2013년부터 Rave EDC을 포함한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IT 솔루션인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신약개발을 위한 전체 임상시험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도입한 메디데이터의 ‘엣지 센트럴 모니터링(Edge Central Monitoring)’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메디데이터 측은 “임상시험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분석해 일반 통계 분석에서 간과될 수 있는 임상데이터 오류나 이상치를 머신러닝을 통해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임상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해 데이터의 품질과 임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메디데이터 모바일 환자결과보고 솔루션 ‘레이브 이코아/이프로(Rave eCOA/ePRO)’도 도입한다. Rave eCOA/ePRO는 기존 서면으로 수집되던 환자결과보고 데이터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환자들은 기존에 종이로 작성하던 임상시험 설문지와 임상일지같은 정보들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미약품은 임상시험대상자로부터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데이터 품질을 높여 임상시험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솔루션 확대 도입으로 임상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약품은 지속적인 R&D 혁신 가속화를 통해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코리아 임우성 대표는 “메디데이터는 한국의 R&D중심 대표제약기업인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메디데이터의 첨단 어플리케이션과 지능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미약품의 R&D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종근당건강, 배우 한고은 모델로 ‘올컷 다이어트’ TV광고 선봬=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올컷 다이어트’의 광고 모델로 배우 한고은을 선정하고 TV광고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결혼 후 아름다운 중년으로 돌아온 배우 한고은이 올컷 다이어트를 선택한 이유와 나이 든 후의 몸매 관리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중년 여성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또한 ‘사이즈는 빼고, 자신감은 더하고!’라는 카피로 건강하고 체계적인 몸매관리를 통한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을 강조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40대가 된 후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한고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세월에 감춰진 바디라인을 찾아준다는 제품 컨셉과 잘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제품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컷 다이어트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열매추출물, 보이차추출물, 잔티젠, 병풀추출분말, 알로에 전잎 등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고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몸 속에 축적된 체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향상시켜 숨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팜비오, 몽골 대장내시경 검사하제 시장 본격 진출=한국팜비오 장 정결제 피코라이트산이 몽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2018 몽골소화기질환주간’ 행사에 자사의 장 정결제 ‘피코라이트산’ 제품을 소개하면서 몽골 대장하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피코라이트산은 FDA 승인을 받은 약으로 타 제제에 비해 용법 용량이 간편하고 조제약 복용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국내 많은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에 사용하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피코라이트산을 액상화해 복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개량신약 피코솔루션액을 2017년 원 개발사인 다국적제약사 페링에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기술 수출한 바 있다. 페링은 미국 특허획득 및 FDA 승인을 거쳐 클렌픽이란 이름으로 금년 초 미국 시장에 발매했다.

한국팜비오 우동완 상무는 “피코라이트산은 고통 없는 대장 내시경 검사하제로 우리나라처럼 대장암 발병률이 매우 높은 몽골 국민들의 대장 내시경 검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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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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