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7월 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 ‘샤프도앤코코리아’,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 등 3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식음료 검식관을 제조현장에 파견해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2인 1조로 구성된 식음료 검식관은 식약처 1명, 관할 지방자치단체1명으로 구성돼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